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신호탄으로 새로운 루프톱 프렌치 브라세리 '테라스 블뤼 바이 만다린 오리엔탈'을 공식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1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전면 리뉴얼의 첫 결과물이다.

■ 미식 거장 다니엘 블뤼의 홍콩 데뷔작

이번 레스토랑은 뉴욕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 '다니엘'로 명성을 얻은 미식 거장 다니엘 블뤼(Daniel Boulud) 셰프의 홍콩 첫 진출작이다. 전 세계 미식가들의 관심이 랜드마크 프린스 25층으로 쏠리는 이유다.

테라스 블뤼는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과 직접 연결되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특히 루프톱에 자리해 빅토리아 하버와 센트럴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 4가지 테마의 프렌치 다이닝

다니엘 블뤼 셰프의 요리 철학이 담긴 메뉴는 계절의 변화를 반영해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방대한 와인 리스트와 독창적인 칵테일, 엄선된 차와 커피 페어링도 함께 제공된다.

  • 라 트라디시옹(La Tradition): 시대를 초월한 프랑스 고전 요리
  • 라 세종(La Saison):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요리
  • 르 포타제(Le Potager):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린 메뉴
  • 르 보야주(Le Voyage): 세계 곳곳의 미식에서 영감을 받은 이국적 요리
로랑 클라이트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총괄 CEO
로랑 클라이트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총괄 CEO

■ 올해 4분기 전면 리뉴얼 완공 목표

호텔 측은 이번 테라스 블뤼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객실과 스위트룸, 웰니스 시설 등이 전면 리뉴얼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 60년간 지역의 상징이었던 호텔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홍콩의 역동성을 반영한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테라스 블뤼는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의 새로운 시대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로랑 클라이트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총괄 CEO는 강조했다.

현재 소프트 오프닝 기간을 거쳐 운영 중인 테라스 블뤼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정식 점심 및 저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